
‘헤더 장인’ 이재성(32·마인츠)이 두 경기 연속 헤더 골로 자신의 독일 분데스리가 100번째 경기 출전을 자축했다. 이재성은 24일(현지 시간)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∼2025시즌 분데스리가 방문경기 후반 8분에 3-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. 이재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앙토니 카시가 골문 앞으로 보낸 발리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. 9일 도르트문트전에 이은 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. 이재성은 9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헤더로 골문을 뚫었다.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월 2연전(요르단, 이라크 상대)에서도 연속 골을 기록했는데 두 골 모두 머리로 넣었다. 이재성은 후반 24분 국가대표팀 후배 홍현석(25)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. 이재성은 이날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자제했다. 홀슈타인 킬이 3년간 몸담았던 직전 소속 팀이었던 데다 이날 경기가 상대 팀 안